선물거래에서 성공적인 거래자가 되기 위하여 가장 관심을 기울여야 할 부분이 바로 리스크 관리와 거래자금 관리이다.
이 두가지 중 어느 하나라도 실패한다면
누구도 성공적인 거래자가 될 수 없음을 바로 알아야 한다.
선물거래자에게 있어서 극복하기 힘든 강력한 두가지 유혹은
가지고 있는 포지션이 이익을 내고 있을 때 빨리 이익을 실현하고 싶은 유혹이 그 하나이고,
다른 하나의 유혹은 손실 포지션이 발생했을 때
시장이 다시 자기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돌아올 것이란 미련을 떨쳐내지 못하는 유혹이다.
성공적인 선물거래를 하기 위하여는 이 두가지 유혹을 물리칠 수 있어야 하는데
그 방법이 철저한 리스크 관리와 자금관리인 것이다.
선물거래에서 리스크 관리란 어떤 경우에도
한번 거래에 자신의 거래자금의 1%~2% 이상의 손실을 허용하지 않으면서 거래하는 것을 말한다.
한번 거래의 최대 손실규모를 1%~2% 이내로만 유지 할 수 있다면
거래자가 자신의 거래자금을 몽땅 다 잃으려면 50번~100번을 계속해서 시장에 잘못 들어가야 하는데
승률이 최소한 50%의 확률인 선물거래에서 그렇게 되기란 불가능한 것이다.
거래자가 최악의 경우가 발생한다 하더라도
자신의 최대 손실 규모를 알고 거래에 임하는 것과 그렇지 못한 사람의 심리상태는 엄청난 차이가 나는 것이다.
정상적인 거래를 하기 위하여는 거래자가 늘 편안한 마음의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그래야 포지숀을 잘 잡았을 경우 빨리 이익을 실현하고 싶은 유혹을 차고 견딜 수 있는 마음의 여유가 생겨 시장이 허락하는 이익을 극대화 할 수 있는 것이다.
거래자가 돈을 크게 잃을지 모른다는 두려움을 가지고 거래하면
시장에 제대로 들어갔을 경우에도 기다릴 줄 아는 인내심이 없기 때문에
작은 이익에 만족하고 시장을 빠져나오게 되고,
시장에 잘못 들어갔을 때에는 작은 손실로 끝낼 수 있는 거래를 손실로 확정짓는 것이 두려워 손실 포지션을 짜르지 못하고 머뭇거리다가 더 큰 손실이 발생하면
그 때는 늘어난 손실을 감당할 수 없어 어쩔 수 없이 시장을 빠져나오게 되는 것이다.
그러나 어떤 경우에도 자신이 감당할 수 있는 수준에 손절매 주문을 해놓고 거래하는 사람은 항상 시장에 잘못 들어갔을 경우 자신의 손실 규모가 얼마인지를 알고 거래하기 때문에 두려움없이 편안한 마음으로 거래를 할 수 있는 것이다.
그리고 손실규모를 한번 거래에 전체 거래자금의 1%~2% 이내로만 유지 할 수 있다면 수익은 저절로 이루어지게 되어있는 것이다.
성공적인 거래를 위해 두 번째로 중요한 것이 자금관리인데
선물거래에서 자금관리란
한번 거래의 평균이익규모가 평균 손실규모보다 크게 자금을 관리하는 것을 말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10번을 거래하여 5번 이익과 5번 손실이 발생했을 경우
이익금액 전체를 5로 나눈 평균이익이 손실금액 전체를 5으로 나눈 평균 손실금액보다 반드시 커야하는 것이다.
즉 1회 평균이익/1회 평균손실 > 1이어야 하는 것이다.
반대로 1회 평균 손실 규모가 1회 평균이익규모보다 큰 사람은
거래를 하면 할수록 돈을 잃을 확률이 높기 때문에 일단 거래를 중단하고
거래자로서 자신의 문제가 무엇인지를 정확히 진단한 후
그러한 약점과 문제를 반복하지 않을 자신이 생겼을 때 거래를 다시 시작할 것을 권하고 싶다.
같은 실수를 계속 반복하면서 거래를 지속한다는 것은
거래자로서 자살행위나 다름 없는 것이다.
그런 사람은 믿을 만한 구체적인 거래방법 없이 감각으로 거래하거나
일거에 큰돈을 벌어보려는 욕심에서 과다거래를 하는 사람이거나
돈을 잃게 될 경우 당장 생활에 영향을 받을 수 있는 위험한 자금을 가지고 거래하는 경우가 많아 불안정한 심리상태에서 거래하는 사람들이기 때문에
그런 심리상태에서 거래하면 거래할수록 돈을 잃는 것은 불을 보듯이 뻔한 것이다.
그들은 어쩌다가 운이 좋으면 큰 돈을 일거에 벌 수 있을 것이라고 착각하고 있는 것이다.
그들은 비즈니스를 한다는 자세를 가지고 거래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선물시장을 상대로 도박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바로 알아야 한다.
선물거래에서 항상 돈을 벌고 있는 10%의 프로페셔널 트레이더들은
바로 그러한 심리적인 결함을 가지고 거래하는 사람들을 노리고 있는 것이다.
거래자는 실상은 시장을 거래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들의 독특한 성격을 가지고 거래하고 있음을 알아야 한다.
왜냐면 거래가 시작되면 각 개인의 평상시 감추어져 있던 온갖 심리적 특징들이 다 드러나기 때문이다.
따라서 리스크 관리는 예측할 수 없는 시장의 다양한 변화에 따른 위험에서
자신의 자산을 안전하게 지켜나갈 수 있는 최선의 방어수단인 것이다.
그리고 자금관리는 거래자가 자신이 거래원칙과 룰에 따라 정상적인 거래를 하고 있는지 아니면 비정상적인 방법으로 무모한 거래를 하고 있는지
점검해 볼 수 있는 잣대가 되는 것이다.
수시로 자신의 Profit/Loss Ratio를 계산하여
이것이 1보다 작을 경우에는 일단 거래를 중단하고
자신의 거래의 문제점을 정확히 진단하고 교정하는 훈련을 쌓아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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